'환상 감아차기' 수원 삼성 김주찬, 7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금윤호 기자 2023. 8.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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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공격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른 김지찬이 7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023시즌 K리그 7월 이달의 골은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김주찬과 이동경(울산 현대)가 경쟁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획득한 김주찬이 근소한 차이로 이동경(7,476표)을 누르고 7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된 김주찬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주와의 홈경기 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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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김주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수원 삼성 공격의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른 김지찬이 7월 K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K리그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2023시즌 K리그 7월 이달의 골은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김주찬과 이동경(울산 현대)가 경쟁했다.

김주찬은 2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경은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때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때린 왼발 감아차기 슛이 골로 연결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는 15,15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획득한 김주찬이 근소한 차이로 이동경(7,476표)을 누르고 7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이달의 골을 수상하게 된 김주찬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주와의 홈경기 때 열린다. 김주찬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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