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기성 한복 ‘택갈이’ 의혹에 “그런 일 없어” 눈물 호소(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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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택갈이' 의혹에 억울함을 표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한다며 청담동 거리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는 소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술녀는 소 씨가 제기한 택갈이 의혹에 대해 "결단코, 맹세코 그런 일은 없다. 택갈이 할 정도 되면 저는 한복집 운영을 안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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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택갈이' 의혹에 억울함을 표했다.
8월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고발한다며 청담동 거리 한복판에서 시위를 하는 소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소 씨는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박술녀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며 "최저임금 위반, 탈세, 부가세 미신고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기성 한복을 사와 상표만 본인 것으로 다는 일명 '택갈이'를 하고 있다"며 "그가 '한복 장인' 대접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난 박술녀는 "자존심이 무너진다. 내가 이렇게 안 살았는데. 새벽에도 눈물이 나고 저녁에도 얘기하다 보면 눈물이 난다. 열심히 피땀 흘려서 여기까지 살아왔다. 자존심 하나 가지고 살아왔다. 지금쯤은 이 프로그램에 호소하고 싶다는 절실한 생각에 임하게 됐다"며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
박술녀는 소 씨가 제기한 택갈이 의혹에 대해 "결단코, 맹세코 그런 일은 없다. 택갈이 할 정도 되면 저는 한복집 운영을 안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한복에 미쳐서 진짜 비단에 미쳐서 사는 그런 삶을 여태 살아왔다. 이 비단만 많이 없으면 접고 싶다. 비단 보고 얼마나 울었나 모르겠다. 내가 없으면 저 비단이 주인이 없을 텐데 싶어서"라며 비단, 한복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김미영 진술 분석가는 "제보자라는 사람들도 당사자가 아닌 건너 건너 들은 전언이었다. 의혹만 있을 뿐 근거가 전혀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박술녀 측은 소 씨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박술녀 측 변호사는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급한 대로 법원에다가 당장 게시를 중단하고, 온라인에서의 행위도 중단하라는 가처분 신청도 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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