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美 7월 CPI 시장 예상치 밑돌아…내달 '금리 동결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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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1년 전보다 3.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월보다는 조금 상승했지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인데요. 그러면서 미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7월 CPI가 갖고 있는 의미, 앞으로의 연준의 행보, 지금부터 전망해 보겠습니다.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서은숙 교수,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선임연구위원, 현대차증권 오창섭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Q.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뛰어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연준이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Q.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꼽혔던 주거비가 내년 둔화할 것이란 전망 보고서도 나왔는데요. 제롬 파월 의장은 9월 기준금리 결정은 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좀 빨라질까요?
Q.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내년 배럴당 100달러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슬로건인 ‘바이드노믹스’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연준 입장에선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Q. 시장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왔다고 기대하고 있는데요. 7월 CPI 이후에 어떤 장세를 보일까요?
Q. 요즘 월가에서는 워런 버핏 회장과 리틀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회장이 미 국채 투자를 두고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누가 이길까요?
Q. 미국의 CPI 지표에 우리 한국은행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데요.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2%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최근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한은, 이번 CPI 지표를 보고 한숨을 돌렸을까요?
Q. 미국 CPI 발표에 앞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진 것 아니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경제는 물론이고 증시에도 상당한 악재가 되지 않을까요?
Q. MSCI 한국지수 종목이 공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에코프로가 MSCI 한국 지수 편입에 성공했는데요. 이차전지주 불씨가 되살아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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