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함라(Hamra), 그린암모니아 공급허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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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루와이스 함라(Hamra) 지역이 그린암모니아 공급허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수소기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김세호, 이지영 공동대표)는 루와이스 함라 지역에 소재한 사업부지를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국내 공급 목적의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엘텍유브이씨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부지를 잘 활용해 국내 그린암모니아 공급허브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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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루와이스 함라(Hamra) 지역이 그린암모니아 공급허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수소기반 그린에너지 전문기업 엘텍유브이씨(김세호, 이지영 공동대표)는 루와이스 함라 지역에 소재한 사업부지를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국내 공급 목적의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받은 사업부지는 축구장 340여개 규모에 달하는 245만㎡에 달한다. 이 부지를 아부다비 내 공업지역(KIZAD) 토지가격과 비교해 볼 때, 한화 기준으로 5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엘텍유브이씨 관계자는 “본 부지는 국내에 공급할 그린암모니아 제조 사업을 위해 제공받은 것으로, UAE 기업인 알파탄 홀딩 인베스트먼트와 손발을 맞춰 발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엘텍유브이씨는 지난해 알파탄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투자계약과 SPC설립 등 이후 절차를 빠르게 진행한 끝에 사업부지 확보까지 마무리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보여왔다.
알파탄 '무함마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티' 회장 역시 “엘텍유브이씨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UAE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원활한 사업부지 확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엘텍유브이씨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부지를 잘 활용해 국내 그린암모니아 공급허브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부지 내에 항만시설이 포함돼 있어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구축에 최적화된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그린암모니아는 특성 상 냉각비용이 포함돼 있어 운송거리에 비례해 비용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이 가까울수록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는 “국내로 공급할 그린암모니아는 크래킹을 통한 수소 공급, 석탄화력 및 액화천연가스(LNG) 혼소발전과 수송 등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세계적 추세인 탄소배출 절감을 선도하는 초일류 에너지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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