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SRT 확대는 철도분할 영구화 수순…수서행 KTX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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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여수에서 수서까지 SRT 고속열차 운행이 예고된 가운데 철도노동조합이 KTX 활용이 아닌 SRT 투입은 철도분할 영구화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열차를 투입하면 하루 2회보다 더 많이 운행할 수 있는데도 SRT를 확대하는 건 KTX와 SRT 통합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철도 분할 체제를 이어 가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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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라선 여수에서 수서까지 SRT 고속열차 운행이 예고된 가운데 철도노동조합이 KTX 활용이 아닌 SRT 투입은 철도분할 영구화 계획이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열차를 투입하면 하루 2회보다 더 많이 운행할 수 있는데도 SRT를 확대하는 건 KTX와 SRT 통합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철도 분할 체제를 이어 가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토부가 수서~부산 고속열차 운행을 11% 이상 축소해 여수와 포항, 창원에 투입하는 건 지역 민원 해결을 명분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국토부가 공론화 과정을 생략한 채 강행하고 있다며 내일(12일) 부산과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14일부터는 준법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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