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종아리 부상…최대 6주 아웃

한윤종 2023. 8.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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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부상으로 최장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현규의 부상 사실을 공개했다.

오현규는 셀틱 데뷔 시즌에 강력한 몸싸움과 볼 결정력을 선보여 클린스만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지난 3·6월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스트라이커 경쟁'에 뛰어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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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틱 구단 공식 SNS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부상으로 최장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개막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현규의 부상 사실을 공개했다.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경기 중 종아리를 다쳤는데 이후에도 그대로 훈련했다. 아무도 (부상을) 알지 못했다"며 "지난 6일 훈련 후 (오현규가) 의료진에 통증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복귀까지) 4∼6주가량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셀틱은 지난 1일 홈인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친선전을 치렀다.

이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였는데, 오현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오현규에 이어 양현준, 권혁규가 합류한 셀틱은 지난 5일 로스 카운티와 개막전을 치르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023-2024시즌을 시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중순 웨일스 등과 유럽 현지 평가전 A매치를 치를 예정인데 오현규는 그때까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현규는 셀틱 데뷔 시즌에 강력한 몸싸움과 볼 결정력을 선보여 클린스만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지난 3·6월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스트라이커 경쟁'에 뛰어든 상태였다.

한편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다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6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20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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