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김주찬, 7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울산 이동경에 근소 우위

조영훈 기자 2023. 8.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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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신예 김주찬이 7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보도자료로 전했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김주찬과 이동경(울산)이 경쟁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받은 김주찬이 7,476표(49.3%)를 받은 이동경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7월의 골'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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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 신예 김주찬이 7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보도자료로 전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김주찬과 이동경(울산)이 경쟁했다.

김주찬은 24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 22분 크로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한 뒤 감기는 오른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경 역시 24라운드 제주를 상대로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기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모두 1만 5,15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받은 김주찬이 7,476표(49.3%)를 받은 이동경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7월의 골'을 거머쥐었다.

김주찬의 시상식은 18일 수삼성과 제주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주찬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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