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유쾌하고 발칙한 유혹"…젊음의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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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의 국립오페라스튜디오가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와 연출진이 꾸미는 젊음의 무대다.
오는 2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와 함께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돈 조반니'를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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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오페라단의 국립오페라스튜디오가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성악가와 연출진이 꾸미는 젊음의 무대다.
오는 2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와 함께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돈 조반니'를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구성한 것이다.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난봉꾼 돈 조반니와 주변 인물들이 끊임없이 벌이는 소동과 갈등을 숨가쁘게 펼쳐내는 작품이다. 욕망, 열정, 거짓과 기만 등 인간 심리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모차르트 특유의 우아하며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보인다.
리하르트 바그너로부터 고전주의 오페라 서곡 중 가장 높은 평가받았으며, 초연 전날 하루 만에 작곡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준 '서곡'을 필두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카탈로그의 노래', '아가씨, 이게 그 명부요', '자, 술에 취할 때까지', '우리 두 손을 맞잡고' 등 아름답고 감동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에스트라 김봉미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총괄 연출 지도하에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소속 신예 연출가 한상호, 김진휘, 오유빈이 각 장면별 각기 다른 색채로 개성 있는 무대를 펼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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