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내년 착공…총사업비 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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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11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2호선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목표한 내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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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11일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2020년 11월 3일 기본계획(변경) 고시 이후 기본설계 단계에서 노선조정 및 정거장 추가 등 기본계획 변경 사항 발생에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연장은 대전역 경유 노선조정으로 당초 보다 1.5㎞가 늘어난 38.1㎞이다. 정거장은 노선 주변 도시개발 및 이용자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10개소 추가한 모두 45개소, 전 구간 무가선 트램 도입, 트램 안전 운행을 위한 급 기울기 구간 지하화 등이 반영됐다. 이번 공청회는 주제 발표, 학계와 연구계 등 전문가 토론 및 시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된다. 앞으로 공청회를 마치면 대전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철휘 대전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2호선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목표한 내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함께 실시설계 중이다. 총사업비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된 1조 4091억원을 기준 금액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되며, 내년 착공해 오는 2028년 개통할 예정이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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