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영업이익 코로나 이후 최대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3. 8. 11. 10:42
영업이익 166억원...295% 증가
글로벌 사업 성장, 브랜드 다각화 효과
글로벌 사업 성장, 브랜드 다각화 효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가 발발한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95.4% 증가한 1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621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3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66% 늘어났고, 매출은 3192억원으로 같은 기간 13.3% 증가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등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이 21.1% 늘어난 611억원, 영업이익은 134.8%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디지털 채널의 성장과 홈쇼핑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해외의 경우, 중국에서는 동영상 기반 플랫폼 채널의 성장과 포스트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다. 일본, 미국 등에서도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생활용품 사업은 2분기 매출이 10.6% 증가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이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채널 다변화를 거쳐 지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연속으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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