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동네 가게 간판 새단장' 이벤트

당근마켓은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동네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간판, 000을 걸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이 동네 가게 간판 새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당근마켓]

이 이벤트는 당근마켓의 동네 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의 첫 번째 행사다. 단비프로젝트는 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당근마켓이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긍정적인 변화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단비프로젝트 첫 번째 이벤트는 '간판, 000을 걸다'는 라임에 맞춰 꿈·가족·재산 등 걸다와 같이 동네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이 처음 가게 간판을 달았을 때 또는 가게 이름을 지었을 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댓글로 남기면, 3명을 선정해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해준다.

참여 방법은 당근마켓 앱 당근사장님학교 소식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현재 간판 사진과 가게 이름에 담긴 사연을 댓글창에 공유하면 된다.

당근마켓은 이벤트 응모자 중 총 3명을 선정해 기존 간판을 무상으로 새 것으로 교체해준다. 기존 간판의 철거부터 새로운 간판의 디자인, 제작, 설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장님이 원하는 간판이 있다면 해당 시안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당첨자들의 사연과 간판 교체 과정은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댓글을 남겨준 응모자 전원에게는 당근마켓 광고 캐시 5000원권을 증정한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 팀장은 “동네 곳곳에 자리잡은 가게 간판들이 가진 저마다의 사연들을 담아내, 지역 주민들이 동네 가게들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보다 많은 발길이 찾아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