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잼버리 적극 지원…10억 원 캐릭터 상품 지급”

K팝 슈퍼라이브에 아티스트 대거 동원
대원 230여 명 판교아지트 초대해 투어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적극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판매가 10억 원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총 30여 종 4만3000개를 선물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윷놀이 세트, 선비 복장의 라이언 인형, 춘식이 자개 폰그립을 비롯해 보조 배터리, 쿠션, 키링, 방향제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세계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리멤버 키트’에 카카오프렌즈 상품 중 1개를 무작위로 담아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에게 지급한다.

또, 이날 열리는 K팝 슈퍼라이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몬스타엑스의 유닛 ‘셔누X형원’과 ‘더보이즈(THE BOYZ)’,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IVE)’, ‘ATBO’를 비롯해 카카오와 한 식구가 된 SM엔터테인먼트의 ‘NCT DREAM(엔시티 드림)’ 등이다.

더불어 카카오는 이날 오전 잼버리 대원 230여 명을 카 경기 성남시의 카카오 판교아지트로 초대해 투어를 진행한다. 핀란드,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필리핀 등지에서 온 대원들은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칼로’ 시연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