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북부 전선 집중 공격…우크라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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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동북부 전선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동북부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남부 자포리자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집중된 틈을 타 하르키우 지역과 도네츠크 북부 리만 방면에서 점령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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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쿠피안스크 주민들에게 대피령 내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작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동북부 전선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동북부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6월 초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남부 자포리자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 집중된 틈을 타 하르키우 지역과 도네츠크 북부 리만 방면에서 점령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당국은 어린이 600명을 포함해 1만2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쿠피안스크 당국은 러시아군의 공격이 증가하는 등 안보 상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쿠피안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철도 요충지로 지난해 9월 하르키우 수복 당시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군의 거센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쿠피안스크가 현재 러시아군 공세의 주요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부터 쿠피안스크 방면 전선에서 진격 중이라고 했고 최근에는 전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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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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