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열풍에 매출 '쑥'"… 파이오링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266억

황국상 기자 2023. 8.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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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등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파이오링크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기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상반기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있어서 역기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며 "최근 챗GPT로 촉발된 생성AI 역풍과 빅데이터 활용, 마이크로서비스 형태의 개발환경 변화로 API 사용증가와 보안이 주목을 받았고 이의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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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등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파이오링크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기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열풍 덕에 데이터 활용이 늘고 이에 따른 보안에 대한 필요성도 부각된 덕에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에 따른 역기저 효과 우려를 뚫고 매출성장을 이뤘던 덕분이다.

파이오링크는 11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늘고 영업이익은 31억6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6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8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8% 줄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132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줄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 순이익은 2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7%, 9.29% 감소했다.

파이오링크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19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주력 제품인 ADC(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 방화벽, 보안 서비스 매출이 늘었고 해외에서는 보안스위치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했다.

또 "연구개발 및 영업인력 확충으로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아울러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상반기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있어서 역기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며 "최근 챗GPT로 촉발된 생성AI 역풍과 빅데이터 활용, 마이크로서비스 형태의 개발환경 변화로 API 사용증가와 보안이 주목을 받았고 이의 기본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와 보안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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