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분기 영업익 557억 원···전년比 65.48%↑

박정현 기자 2023. 8.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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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161890)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 화장품 수요 회복과 자외선차단 제품의 호실적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0% 오른 5997억 38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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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997억 원···19.30%↑
당기순이익은 약 90% 올라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지난달 7일 개최된 타운홀 미팅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콜마홀딩스
[서울경제]

한국콜마(161890)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 화장품 수요 회복과 자외선차단 제품의 호실적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0% 오른 5997억 38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22.98%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48% 증가한 556억 7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9.34% 늘어난 426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61.66%, 당기순이익은 560.24%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제품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 법인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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