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상암에 잼버리대원 4만명 집결··· 안전관리 철저히"

강동효 기자 2023. 8. 1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폐영식과 관련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며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서 이같이 발언해
각 행정부처에 위험요소 선제 제거 주문하기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폐영식과 관련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며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4만여 명의 대원들이 1,100여대의 대형버스로 상암운동장에 모이고, 행사 이후 또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시간 이동과정에서의 안전,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유념해서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무대장치 등 각종 시설의 안전과 청결유지도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등 행정력 총동원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소방 등은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 달라”며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모든 지원인력이 최고의 긴장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후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진행된다. 잼버리대회 공식 기간은 12일까지다. 한 총리는 “출국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에서 장시간 불가피하게 대기하는 경우에도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