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새 부총재에 유상대 주금공 부사장

정인덕 기자 2023. 8. 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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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유상대(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HF) 부사장을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부총재의 임기는 오는 21일 부터 2026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당시 유 부총재는 캐나다,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체결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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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유상대(사진) 한국주택금융공사(HF) 부사장을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부총재의 임기는 오는 21일 부터 2026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금융통화위원을 겸임한다.

유 신임 부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금융시장국과 국제국, 국제협력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8년 5월부터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로 3년간 재임했다. 당시 유 부총재는 캐나다,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체결을 주도했다. 부총재보 보임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총괄했다.

2021년 7월 HF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정책모기지 제도·보증제도 개선, 유동화증권 발행 기반 확보 등을 통해 주택금융 공급에 기여했다. 한은은 “유 부총재에 대해 국내 외환 부문 안정과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책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등 국제금융과 국제 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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