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새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손흥민 지목 "최고의 모습 되찾을 거야"

유지선 기자 2023. 8.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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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레전드 마이클 오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10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새 시즌 분전을 다짐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라면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오언도 토트넘의 손흥민을 새 시즌 EPL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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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의 레전드 마이클 오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지목했다.

영국 '더 부트룸'10(현지시간) "손흥민은 새 시즌 분전을 다짐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라면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오언도 토트넘의 손흥민을 새 시즌 EPL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로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 논란에 시달렸다. 토트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기록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흥민은 통증을 참고 뛰었는데도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5도움을 기록하며, 10골 고지를 밟았다. 프리시즌을 통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정상 컨디션으로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오언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낼 것 같은 선수를 한명 꼽자면 손흥민"이라면서 "탈장이 어떤 고통을 안겨주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한 시즌을 버티려고 노력한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정말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되찾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양 구단이 합의를 마치면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 '더 부트룸'도 이를 언급하면서 "토트넘은 새 시즌 손흥민의 부활이 더 절실해졌다"라며 손흥민에게 부담이 가중될 거라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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