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코인 논란’ 권영세 윤리위 제소···잼버리 국정조사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달 권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결정하며 국민의힘이 스스로 제소하는 방향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사실관계가 불명확하다'며 이를 거절하면서 직접 제소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국격 추락, 尹 사과 있어야”
“채상병 조사은폐 의혹, 상임위서 다룰 것”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이해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논란에 대해선 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 추진을 제안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지난달 권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결정하며 국민의힘이 스스로 제소하는 방향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사실관계가 불명확하다’며 이를 거절하면서 직접 제소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에게 권 의원을 제소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하겠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제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최고위 결정 사안이라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잼버리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선 “지금도 국민의힘의 스탠스는 전라북도와 여성가족부에 책임을 전가한다. 그런데 잼버리는 도 행사가 아니다”며 정부부처에 지자체까지 포함한 국정조사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행사 파행으로 인한 국격 추락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이상민(행안)·김현숙(여가)·박보균(문체)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궁극적으로는 윤 대통령이 명예총재다. 이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수사 관련 대통령실 은폐 개입 의혹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해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신수 '1200평 美 텍사스 저택' 전소…하원미 '너무 충격' 어쩌다가
- '나 희귀병이래' 연기해 1200만원 뜯은 남친…투잡 뛰며 도운 여친 '극단적 선택'
- 대변만큼 많다는 10억마리 이상 세균 '득실득실'…당장 이것부터 바꿔야겠네
- 직원에 가족까지 동원한 '집값띄우기' 천태만상
- 美 2조원대 역대급 로또 주인공 나왔다
- 새벽 귀가 혼나서…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송치
- 조민 '입시비리' 기소…'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
- ''서현역 흉기 난동' 최원종, 일부 피해자는 스토커라 생각…미안함 못 느껴”
- 휴가지서 10대 여성들 추행한 ‘헌팅남’ 벌금형 선고유예
- “주호민 아들 더 힘들어질 것”…특수교사는, 몰래녹취 고발도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