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 확대…"홈쇼핑도 10분 방송"

CJ온스타일은 ‘숏폼(짧은영상)’ 콘텐츠를 확대해 모바일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상을 기반으로 개인화한 UX를 만들어 탐색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차별화하면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향이다.

CJ온스타일은 이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 숏폼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푸드숏클립’ 코너를 신설했다. 현재 숏폼 콘텐츠 58개가 표출된다.

이곳에서는 우선 식품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고 향후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T커머스 채널인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도 짧은 방송을 시범 운영한다. 

오는 19일 시작하는 10분 방송 ‘쪼개기쇼’가 그 일환이다. 쪼개기쇼에선 1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을 소용량 판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엔 CJ온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도 리뉴얼할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협업, 드라마·정보성 예능 콘텐츠 등을 내놓을 전망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차별화된 CJ온스타일만의 콘텐츠로 진일보한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