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년 만에 배당 재개…"현금흐름 개선"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1년 만에 분기 배당을 진행합니다.

한샘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1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샘은 “하반기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 회복세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회사의 전략 방향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영업수지 개선과 자산 효율화로 확보된 잉여현금을 통한 정기적인 배당 지급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지급일은 오는 25일입니다.

한샘은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분기배당을 진행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업황 악화로 배당을 중단했습니다.

이달 취임한 김유진 신임 대표는 지난 1일 취임 메시지를 통해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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