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씨스타 리더, 욕 먹으면서 했다…재결합은 나이 들기 전에” (‘만축복’)

유수연 2023. 8.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효린이 그룹 씨스타 활동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저도 '씨스타'에서 리더였었는데, 리더로서의 고충이라든지,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라며 김연경에게 '리더'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효린은 "나도 '씨스타' 데뷔했을 때부터 진짜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우리 팀이 진짜 독보적이었으면 좋겠고, 어디 가서 좋은 이야기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압박, 부담 때문에 혹독하게 이야기할 때가 많았다"라며 "나도 욕먹으면서 했던 거 같다"라고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가수 효린이 그룹 씨스타 활동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효린’에는 자체 콘텐츠 '만남의 축복이 끝이 없네'(이하 '만축복') 1회가 공개됐다.

이날 1화 게스트로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국가대표 출신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 효린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효린은 “저도 ‘씨스타’에서 리더였었는데, 리더로서의 고충이라든지,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라며 김연경에게 ‘리더’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연경은 “리더라는 게 참 쉽지 않은 거 같다. 항상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 팀이 하나가 되게끔 만들어야 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솔직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해서 후배들한테나 선배 언니한테도 솔직하게 얘기했던 거 같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생기면 의지하는 원동력이 생긴다”라고 말하자, 효린은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받아들이는 게 달라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김연경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면 가까워지는 거 같다”라면서 “칭찬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욕을 먹을 수도 있는 자리가 리더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효린은 “나도 ‘씨스타’ 데뷔했을 때부터 진짜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우리 팀이 진짜 독보적이었으면 좋겠고, 어디 가서 좋은 이야기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압박, 부담 때문에 혹독하게 이야기할 때가 많았다”라며 “나도 욕먹으면서 했던 거 같다”라고 웃었다.

이를 들은 김연경은 “그래서 씨스타 재결합 안 해요?”라고 묻자, 효린은 “나이 들기 전에 한번 해야죠”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효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