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잼버리 K팝 행사 "안전에 각별히 유념" 지시

조병욱 2023. 8. 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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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K팝 콘서트와 관련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11일 중앙재난안전상활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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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K팝 콘서트와 관련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11일 중앙재난안전상활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이날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POP 페스티벌의 안전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오늘도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만여명의 대원들이 1100여대의 버스로 서울 마포구 상암운동장에 모여 K팝 콘서트를 관람한다. 이를 위해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인근 지역의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소방 등은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 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행사 이후 내일 잼버리 대원들의 최종 귀국길까지 안전과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잼버리 공식 기간은 내일까지”라며 “출국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경우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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