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폭언·폭행 막는다" 음성군,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 도입

김형우 2023. 8.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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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 13대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청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맹동혁신도시출장소 등에 보급되는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 장비인 웨어러블 캠은 음성 녹음과 전·후방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비는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 확보에 사용될 것"이라며 "녹화 전후에는 해당 사실을 고지, 민원인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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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 13대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 훈련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청 민원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맹동혁신도시출장소 등에 보급되는 목걸이 형태의 카메라 장비인 웨어러블 캠은 음성 녹음과 전·후방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비는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 확보에 사용될 것"이라며 "녹화 전후에는 해당 사실을 고지, 민원인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 부서마다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하는 한편 경찰과 합동으로 폭언·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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