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비에게 엄중 경고...“옷 벗을 생각하지 마, 너는 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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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비의 노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효리는 비에게 "오늘은 벗지 마라. 벗었다가는 누나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비는 "벗어 달라고 해 그런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이효리는 "뻥치지마라. 벗어 달라고 하길 원했지 않냐. 오늘 옷 벗을 생각하지마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효리는 노출이 있는 조끼를 무대 의상으로 입은 비를 보며 "까고 나왔네"라고 말하면서도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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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비의 노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10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 유랑단’에서는 유랑단의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됐다.
이날 축하 공연 사절단으로 출연한 비는 김완선, 이효리의 대기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비에게 “오늘은 벗지 마라. 벗었다가는 누나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비는 “벗는 것 내 자유”라며 반박했다.
이효리는 “지금 이 무대는 우리 무대다. 너는 곁다리다. 조용히 분위기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 가서 또 벗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비는 “벗어 달라고 해 그런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이효리는 “뻥치지마라. 벗어 달라고 하길 원했지 않냐. 오늘 옷 벗을 생각하지마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한 비의 무대가 펼쳐졌다. 비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등을 불렀다. 이효리는 노출이 있는 조끼를 무대 의상으로 입은 비를 보며 “까고 나왔네”라고 말하면서도 “너무 잘한다”며 칭찬했다.
무대가 끝이 나고, 이효리는 MC 홍현희에게 “제가 비한테 오늘은 까지 말라했더니 자석을 붙이고 나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비는 “나의 어떤 의지와도 상관없다”며 지퍼를 열고 상의를 노출해 웃음을 더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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