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고함 지르고 119 업무방해한 30대
양휘모 기자 2023. 8. 11. 10:04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내에서 수차례 고함을 지르고 119안전센터에 찾아가 구급차의 출입구를 막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52분께부터 3차례에 걸쳐 신흥동의 한 종합시장 내에서 고함을 지르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그는 또 다음 날 오후 5시55분께 신흥동 119안전센터에 들어가 침을 뱉고 큰 소리로 횡설수설하며 난동을 이어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30분께 재차 119센터에 찾아가 구급차 출입구를 막고 업무를 방해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용인의 한 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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