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에 조용민 부대표 선임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8.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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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은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를 해외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조 대표는 리츠부문과 함께 해외부문 대표를 맡게 됐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신임대표 (사진 제공=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조 대표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대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로스쿨 1기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는 그간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 하나UBS자산운용 실물자산본부,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글로벌대체투자팀 등에서 근무했다.

마스턴투자운용에는 2018년 해외투자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소재의 크리스탈 파크 오피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힐튼 호텔 등을 매입하며 해외 부동산 전문가로 보폭을 넓혔다. 2021년에는 리츠부문 부대표로 선임됐다. 작년에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공모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상장시킨 바 있다.

조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과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투자 포트폴리오 위험 관리를 현재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구상하고 있는 해외부문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조직의 체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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