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전경련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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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8월 22일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로 새 출발하는 전경련이 2016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에 지난달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전경련을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774억 원을 출연했다가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려 줄줄이 전경련 탈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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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8월 22일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로 새 출발하는 전경련이 2016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에 지난달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전경련을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774억 원을 출연했다가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려 줄줄이 전경련 탈퇴를 결정했다. 이번에 한경협에 합류하면 약 7년 만의 복귀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용퇴
11월 20일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하는 대신 용퇴를 결정했다고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8월 6일 밝혔다. 윤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바통을 넘길 때가 됐다"며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 취임한 윤 회장은 임기 동안 KB금융의 수익 규모를 3배 넘게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4조 원대 당기순이익'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것이 용퇴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4개 분기 연속 흑자
쿠팡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8월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6조3500억 원) 대비 21% 늘어난 58억3788만 달러(약 7조6700억 원)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1억4764만 달러(약 1941억4600만 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공개
SK하이닉스가 8월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의 개발 단계 샘플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와 결과물을 발표한 것이다. 낸드는 데이터 저장 셀을 높이 쌓을수록 단일 칩과 웨이퍼로 구현할 수 있는 용량이 커진다.
★SPC 계열 빵 공장서 또 끼임 사고 발생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8월 8일 5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인 1조로 일하던 근로자는 동료가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근로자는 8월 10일 사망했다. SPC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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