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오 산고 끝 쌍둥이 판다 출산, 단단히 토라진 푸바오 무슨일? (TV동물농장)

하지원 2023. 8. 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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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동물농장'에서 동물원 최고 인기 스타 푸바오에게 동생 트윈스의 탄생부터 육아까지, 풀 스토리 공개된다.

선물처럼 찾아온 쌍둥이 판다의 경이로운 탄생의 순간부터, 두 번째 출산으로 한층 더 능숙해진 베테랑 엄마 아이바오의 놀라운 육아 스킬, 그리고 삐져서 더 귀여워진 푸바오까지! 판다 패밀리에게 찾아온 역대급 경사 그 풀 스토리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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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 'TV동물농장'에서 동물원 최고 인기 스타 푸바오에게 동생 트윈스의 탄생부터 육아까지, 풀 스토리 공개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 마음까지 훔친, 슈퍼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며 손짓 하나에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는 동물원 최고의 인기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최근 푸바오 패밀리네 핫이슈가 터졌으니, 바로 국내 1호 판다 푸바오에 이어,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 출산을 코앞에 뒀기 때문이다.

푸바오에 이은 두 번째 출산이지만, 산고를 견디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임박한 출산에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바오 곁에는 역시나 든든한 지원군 강철원 사육사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긴 산통 끝에 태어난 첫째의 탄생에 기뻐할 틈도 없이 곧이어 아이바오의 두 번째 산통이 시작되고, 또다시 긴 산통 끝에 마침내 두 번째 판다가 무사히 태어났다.

이에 서둘러 분만실로 들어가는 사육사. 야생에서의 판다는 한 마리 새끼만 케어가 가능한 만큼, 남은 한 녀석이 도태되기 전에 재빨리 둘째를 분리해 인공 포육실로 데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첫째 판다와 둘째 판다는 일주일 간격으로 엄마 아이바오의 품과, 인공 포육실을 오가며 케어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쌍둥이 판다 케어에 아이바오의 산후 조리로 강철원 사육사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는 사이, 푸바오는 단단히 토라져버렸다. 그동안 저만을 바라보던 할아버지가 하루아침에 둘이나 생겨버린 동생들 케어하느라 통 절 보러 오질 않으니, 장난감도 시큰둥, 대나무 먹방도 시큰둥 나무 위에 절푸덕 누워있기 일쑤다. 결국 푸바오를 달래기 위해 강철원 사육사가 나섰다.

선물처럼 찾아온 쌍둥이 판다의 경이로운 탄생의 순간부터, 두 번째 출산으로 한층 더 능숙해진 베테랑 엄마 아이바오의 놀라운 육아 스킬, 그리고 삐져서 더 귀여워진 푸바오까지! 판다 패밀리에게 찾아온 역대급 경사 그 풀 스토리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또 이날 'TV 동물농장'에는 11층 스크린 골프장 천장에 나타난 고양이이 사연도 전해진다.

최근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는 부평의 한 실내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았다. 저마다 스윙을 날리다 말고 천장 한 곳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싶은 순간, 천장 구멍 사이로 고양이 한 마리가 고개를 빼꼼 내민 채 사람들과 아이 컨텍트를 시도한다. 11층이나 되는 골프장 천장에서 고양이를 마주치다니,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석 달 전 녀석이 처음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낸 후 먹이를 챙겨주기 시작했다는 사장님은 고양이가 마치 골프 연습을 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기라도 하듯 매일같이 고개를 내밀고 골프장을 구경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환풍구 구멍은 물론 천장으로 통하는 통로가 전무한 상황에서 고양이가 어떻게 11층 건물 천장에 살게 된 건지 궁금하던 터에 지난 4월 빌딩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마도 1층부터 번진 불을 피해 외벽 계단을 타고 오르다 11층까지 오게 됐고, 이후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천장에 갇히게 된 게 아닐까 추측할 뿐이라고. 하지만 먼지며, 곳곳에 못이 박힌 천장이라 살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닐 터. 구조가 결정됐다. 과연 녀석은 모두의 바람처럼 무사히, 천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쌍둥이 판다 출산과, 11층 골프장 고양이는 8월 13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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