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이재민 불편 없도록 꼼꼼한 지원책 마련하라"

남궁창성 2023. 8.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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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고 이재민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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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고 이재민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여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소의 위험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며 “재난상황에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대피는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대피와 교통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안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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