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잼버리 K팝 콘서트 4만 명 모인다"...안전 재차 강조
[앵커]
오늘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립니다.
비 내리는 날씨에 대원 4만 명이 천 대가 넘는 버스를 통해 집결하기 때문에, 정부는 일찍부터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지금부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는 태풍 상황을 고려하여 잼버리 활동이 태권도 공연, 스포츠 교실, K팝 댄스 강좌 등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도록 지원해 주신 지자체와 학교, 기업, 종교시설 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잼버리의 공식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입니다.
전국에 흩어진 잼버리 대원들이 다시 모여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K팝을 통해 아쉬움을 달래면서 한국의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오늘도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치 않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4만여 명의 대원들이 1100여 대의 대형 버스로 상암운동장에 모이고 행사 이후 또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가야 합니다.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 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대 장치 등 각종 시설의 안전과 청결 유지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약한 비가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소방 등은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가능한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모든 지원 인력이 최고의 긴장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대규모 행사에 따른 교통 및 출입 통제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등에 대해 잼버리 활동에 협조해 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폐영식은 오늘이지만 잼버리 공식 기간은 내일까지입니다.
공식 행사 이후에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하고 출국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에서 장시간 불가피하게 대기하는 경우에도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이면 공식 잼버리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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