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박물관서 숲속 거닌다…경남산림연구원 '공감의 숲' 전시

황봉규 2023. 8.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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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경남도 산림박물관 기획전시 '공감의 숲-Forest of Empath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는 산림문화·예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많은 도민과 일반 관람객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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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숲-Forest of Empathy' 기획전시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경남도 산림박물관 기획전시 '공감의 숲-Forest of Empathy'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진주시 이반성면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박상화 작가를 초청해 경상남도수목원과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식물들을 비롯한 일상 속 아름다운 자연풍경들을 재해석한 산림테마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박 작가 작품은 과거 선조들이 먹과 화선지를 사용해서 그려냈던 풍경들을 현대의 첨단매체인 영상과 반투명한 메시스크린, 비디오 맵핑기법 등을 활용해 회화적이며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판타지한 영상의 숲 공간을 연출한다.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경들과 만나 적응하며 자연으로 회귀·동화해 나가는 인생 여정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전시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하면 된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는 산림문화·예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많은 도민과 일반 관람객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받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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