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위기에도 태풍 인명피해 최소화..선제적 조치 덕분"

김학재 2023. 8.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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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6호 태풍 '카눈'과 관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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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상민 장관으로부터 태풍 피해상황 보고받아
"태풍 피해 입은 국민에 충분한 지원"
"이재민 불편함 없게 꼼꼼히 지원하라"
피해 최소화에 공무원들 노고 치하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6호 태풍 '카눈'과 관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1만5천 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400여 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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