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역사 공부할까"…교육업계 '한국사 프로그램' 인기

위인전·역사논술·한국사 학습지·콘텐츠 등

(좋은책신사고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교육기업들의 한국사, 역사 의식 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는 광복절을 맞아 '새겨읽기 인물 안중근'을 출간했다. '새겨읽기 인물'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위인전이다.

안중근 편에는 시대적 배경, 안중근의 삶과 성품, 활동 등이 담겨 있다. 각 에피소드 뒤에 인물의 생각과 마음,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도 수록했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에피소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금성출판사는 역사 학습 프로그램 '오! 역사논술'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4건의 동영상 강의와 다양한 활동자료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교과과정과 연계한 커리큘럼으로 학교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장원교육은 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위한 맞춤 한국사 학습지 '장원 한국사'를 제공한다. 189명의 인물로 고조선부터 대한민국까지의 역사를 익히는 '장원 한국사 우리 인물'과 192개의 용어·96개의 맥락으로 한국사를 배우는 '장원 한국사 우리 역사' 학습지로 구성했다.

천재교육은 초등인강 밀크T에서 '스토리텔링 한국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역사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초등역사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역사적 사실을 접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 온라인 학습 엘리하이도 초등학생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념 설명, 기출문제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