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CCS 프로젝트 참여사 확대…'탄소 포집·저장' 사업 가속

한재준 기자 2023. 8.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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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말레이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셰퍼드CCS(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와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쉘(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이 합류했다.

참여사들은 지난해 8월 사업개발 MOU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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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한국석유공사 등 합류
셰퍼드CCS 프로젝트 국내 허브 조감도.(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국내 및 말레이시아 기업이 참여하는 '셰퍼드CCS(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와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쉘(Shell Gas & Power Developments B.V.)이 합류했다.

셰퍼드CCS 프로젝트 참여사들은 한화 등 기업이 새로 합류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갱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퍼드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에 모아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참여사들은 지난해 8월 사업개발 MOU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했다. 참여사들은 허브 및 탄소저장소 부지를 추가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사 확대로 잠재 탄소포집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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