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머뭇거리니깐 리버풀이 치고 들어왔다…'1671억' 장전 "구단 최고 이적료"

이민재 기자 2023. 8.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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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카이세도가 첼시로 향할 확률이 높지만 리버풀이 브라이튼과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카이세도의 첼시행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브라이튼과 협상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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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리버풀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1)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카이세도가 첼시로 향할 확률이 높지만 리버풀이 브라이튼과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카이세도의 첼시행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브라이튼과 협상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이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려고 한다. 리버풀과 브라이튼은 이적료와 지급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라이튼은 카이세도를 1억 파운드(약 1,671억 원)로 평가한다. 첼시의 가장 마지막 입찰인 8,000만 파운드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리버풀로 향하게 될까.

카이세도는 2020-21시즌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그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와 박스 침투까지 공수 존재감이 탁월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탈압박, 단단한 수비, 공격에서 기여도 등 어린 나이에도 안정감이 탁월하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진한 인상을 남겼다.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한 신성이다.

2022-23시즌 더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총 43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 34경기서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대표팀에서 입지도 뛰어나다. 에콰도르 대표팀에서 3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형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첼시행이 가까웠던 카이세도의 이적이 주춤한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수개월 동안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리버풀이 뒤늦게 협상에 뛰어든 이유다"라며 "그러나 리버풀은 첼시가 카이세도를 영입할 확률이 높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첼시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고, 카이세도가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리버풀이 협상을 진전시킬 준비가 되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거래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리버풀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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