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FA' 데 헤아, 수술대 오른 쿠르투아 대체?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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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다비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8년 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던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논의 중이다.
90min은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의 대리인과 접촉했으며, 현재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가 8년 만에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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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다비드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데 헤아는 현재 FA(자유계약) 상태로 새 팀을 찾고 있다.
8년 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던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논의 중이다. 2011-2012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10년 넘는 세월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헌신한 뒤 이별을 결정한 데 헤아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기존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십자인대 부상 이후에 급격하게 커졌다. 쿠르투아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라 리가 개막을 약 사흘 앞두고 훈련 도중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눈물을 쏟으며 훈련장을 벗어난 그는 며칠 내로 수술대에 오를 계획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골키퍼 안드리 루닌만을 데리고 새 시즌에 임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90min은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의 대리인과 접촉했으며, 현재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어린 시절과 프로 데뷔를 거친 바 있다. 라 리가에서 뛴 시간은 길지 않았다. 곧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오랜 기간 잉글랜드에 머물렀다.
2015년에는 새 시즌 개막 직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성사되는 듯했지만,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제출 과정에서 실수가 생기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데 헤아가 8년 만에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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