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대체자로 ‘월드컵 위너 or 前바르사 유망주’ 낙점

주대은 2023. 8. 11.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수비수 혹은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로 메울 예정이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디애슬래틱'은 '맨유가 벤자민 파바르와 장클레어 토디보를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가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약 맨유가 파바르를 영입하지 못했을 때 노릴 선수는 토디보다.

맨유가 매과이어 대신 유럽에서 검증된 수비수 혹은 미래가 창창한 수비수를 얻는다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수비수 혹은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로 메울 예정이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디애슬래틱’은 ‘맨유가 벤자민 파바르와 장클레어 토디보를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가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주로 경기에 나서지만 선수층이 얇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기량이 아쉽고, 에릭 바이는 이미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필 존스와 악셀 튀앙제브가 팀을 떠났다. 해리 매과이어는 현재 웨스트햄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루크 쇼가 중앙 수비 자리를 소화할 수 있긴 하지만 왼쪽 측면 수비수가 가장 잘 맞는 선수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2명의 선수를 낙점했다. 맨유가 우선시하는 타깃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 파바르로 알려졌다. 이미 맨유는 작년 이적시장에서 파바르를 원했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맨유가 센터백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파바르 역시 뮌헨에서 불만이 있다. 뮌헨은 파바르를 측면 수비수로 기용했다. 정작 파바르는 중앙 수비수 자리에서 뛰길 원했다.

지난 시즌엔 뮌헨에서 중앙 수비수로 자주 출전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중앙 수비수로 뛰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맹활약 후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테이스 데 리흐트는 뮌헨 수비의 핵심이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한창 좋을 때 폼은 아니지만 그래도 준수하다.

만약 맨유가 파바르를 영입하지 못했을 때 노릴 선수는 토디보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입단 당시 사비 에르난데스의 6번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재능이 있는 것은 분명했으나 부족한 경험 탓에 중용 받지 못했다.

한동안 임대를 전전했지만 눈에 띄게 활약하지 못했다. 부상과 태도 논란으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그를 놓기도 했다. 토디보는 니스 이적 이후 자리를 잡았다. 지난 2시즌 간 니스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맨유가 둘 중 누구를 선택하든 매과이어보다는 나을 거라는 전망이다. 매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할 당시만 해도 맨유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로 기대를 모았다. 전 소속팀 레스터 시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맨유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33억 원)를 지출하며 매과이어를 손에 넣었다.

매과이어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맨유 입단 이후 실수가 잦아졌다. 장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지만 실력은 점점 더 줄었다. 맨유가 매과이어 대신 유럽에서 검증된 수비수 혹은 미래가 창창한 수비수를 얻는다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