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생태·경기북부 발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우영식 2023. 8.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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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 브랜딩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전은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해 도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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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디엠지(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 브랜딩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디엠지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DMZ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공모전은 디엠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부문과 연구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디엠지 오픈 누리집(dmzopen.mixon.i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금은 전문가 부문 최우수상 1팀 6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장려상 1팀 200만원이며 일반 부문은 최우수상 1팀 4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 1팀 100만원 등이다.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부문별 15개 팀씩 모두 30개 팀을 선정한 뒤 2차 면접으로 20개 팀을 추려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답사 등을 거쳐 11월에 최종 부문별 3개 팀씩 모두 6개 팀의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전은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해 도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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