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K-팝 콘서트,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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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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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늘도 잼버리 대이동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전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장시간 이동과정에서의 안전, 대원들에 대한 급식, 행사장 질서유지는 물론 출연 아티스트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서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무대장치 등 각종 시설의 안전과 청결유지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약한 비가 계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서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찰과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소방 등에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달라"며 "모든 가능한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규모 행사에 따른 교통 및 출입통제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잼버리활동에 협조해달라"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폐영식은 오늘이지만 잼버리 공식기간은 내일까지이다. 공식행사 이후에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하고 출국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 "잼버리 대원들이 공항에서 장시간 불가피하게 대기하는 경우에도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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