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안전관리' 앞세워 태풍 카눈 완벽 대응

현장 주변 취약시설·가설물 보강 등
태풍 상륙 전 다방면 안전관리 수행

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동부건설

[서울경제]

동부건설(005960)이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동부건설의 전 현장은 태풍 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날 우리나라를 덮친 카눈은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한 데다 규모가 크고 이동속도까지 느려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가져온 바 있다.

동부건설은 태풍에 대비해 △현장 주변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 △각종 거푸집 및 가설물 결속·보강 조치 △저지대 구간 건설장비 이동조치 △비상용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을 태풍 상륙 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강력한 태풍에도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평소에도 현장 및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장마와 폭염 등에 대비해 주요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침을 정해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평소 꾸준히 현장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 이번 태풍도 완벽히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수준 확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