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화랑 '화이트 큐브' 9월5일 개관…첫 전시 '영혼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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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갤러리 중 한 곳인 화이트 큐브가 프리즈서울 개최를 하루 앞둔 오는 9월5일 서울점을 연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양진희 디렉터는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 두 번째 공간을 서울에 개관함에 따라 한국시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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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세계적인 갤러리 중 한 곳인 화이트 큐브가 프리즈서울 개최를 하루 앞둔 오는 9월5일 서울점을 연다. 화이트 큐브의 아시아 두 번째 지점이다. 개관전으로 '영혼의 형상'(The Embodied Spirit)을 개최한다.
화이트 큐브의 글로벌 아티스틱 디렉터인 수잔 메이(Susan May)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루이스 지오바넬리(Louise Giovanelli),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와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조각가 버린드 드 브렉커(Berlinde de Bruyckere), 카타리나 프리치(Katharina Fritsch),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한국 작가로는 이진주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진주는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을 활용해 개인의 사적 서사와 주관적 관점에서 인지되는 디테일에 집중한다.
영국의 회화 작가 루이스 지오바넬리는 감정의 고조, 의례, 종교와 종교적 도상을 탐구하는 작품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화이트 큐브 서울의 양진희 디렉터는 "화이트 큐브가 아시아 두 번째 공간을 서울에 개관함에 따라 한국시장에 적합한 프로그램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예술계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화이트 큐브는 브람 보가트(Bram Bogart)와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마르게리트 위모, 미노루 노마타(Minoru Nomata), 모나 하툼(Mona Hatoum), 라킵 쇼(Raqib Shaw),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 트레이시 에민과 툰지 아데니 존스(Tunji Adeniyi-Jones)의 작품을 이번 프리즈서울에서 소개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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