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막 경기 발표 … 레이커스와 덴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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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가 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에 개막한다.
덴버 너기츠가 LA 레이커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레이커스가 큰 무리 없이 전력을 유지한 반면, 덴버는 그렇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데니스 슈뢰더(토론토)를 놓쳤으나 게이브 빈센트를 데려오며 백코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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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NBA가 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에 개막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가 개막 당일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막일에는 모두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팀들이 경기를 치른다. 덴버 너기츠가 LA 레이커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지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격돌했으며, 덴버가 4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덴버가 크게 웃었으나, 현재 구도는 다르다. 레이커스가 큰 무리 없이 전력을 유지한 반면, 덴버는 그렇지 못했다. 브루스 브라운(인디애나), 제프 그린(휴스턴)이 이적했으며, 블랏코 찬차르마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력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다음 시즌 2연패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데니스 슈뢰더(토론토)를 놓쳤으나 게이브 빈센트를 데려오며 백코트를 채웠다. 뿐만 아니라 어스틴 리브스, 디엔젤로 러셀, 하치무라 루이를 모두 앉히면서 지난 시즌 주요 전력을 모두 유지했다. 하물며 레이커스는 빈센트 외에도 잭슨 헤이즈, 캐머런 레디쉬, 토린 프린스까지 품으면서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했다. 레이커스가 충분히 설욕에 나설 만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피닉스 선즈를 상대한다. 두 팀 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다수의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어 미리 보는 서부 결승으로 손색이 없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022년에 정상을 밟았으며, 피닉스는 이번 여름에 브래들리 빌까지 데려오며 전력 구성을 확실하게 마쳤다.
피닉스는 그야말로 막강한 구성을 마쳤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케빈 듀랜트를 품은 데 이어 이번에 빌까지 트레이드한 것. 듀랜트를 필두로 데빈 부커와 빌이 아주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렸다. 여기에 디안드레 에이튼도 건재하다. 이적시장에서 에릭 고든과 와타나베 유타를 비롯한 중요한 전력까지 더하면서 선수층도 두텁게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큰 변화를 겪었다. 조던 풀(워싱턴)을 보내고 무려 크리스 폴을 데려온 것. 폴은 지난 여름에 피닉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가 된 후에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폴의 직전 소속팀과 현재 소속팀의 대결로도 당연히 관심을 끈다. 그가 주전으로 나설 지, 승부처에 코트를 지킬 지가 단연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두 팀은 고든 영입을 두고도 치열하게 경쟁한 바 있다. 고든의 결정은 피닉스였다. 비록 고든을 놓쳤으나 발빠르게 움직인 골든스테이트는 경험이 충만한 코리 조셉을 데려가며 백코트를 정비했다. 선수 영입에서 여러모로 엇갈렸던 만큼, 기존 구성에 새롭게 가세한 이들이 더해 어떤 경기력을 발현할 지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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