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목전 '밀수', 배우들이 꼽은 최애 OS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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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흥행의 주역 배우들이 직접 뽑은 OST와 친필 추천사를 공개했다.
이에 배우들 역시 "두근거리게 하는 사운드!"(박정민), "제 마음에 주단을 깔아 주시는 분이 나타나요 난 몰라><"(박경혜), "영화 장면과 음악 때문에 흥분이 되어서 잠을 못 잤습니다"(안세호), "액션 장면이 극대화되었다"(김충길), "권 상사와 찰떡임, 멋있음"(신민재) 이라며 추천사를 보내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등극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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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우들이 가장 많이 꼽은 추천 OST는 바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다. 이 노래는 ‘권 상사’(조인성 분)와 ‘장도리’(박정민 분) 패거리가 호텔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일 때 등장한다. 특유의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리듬이 긴박하면서 색다른 액션신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배우들 역시 “두근거리게 하는 사운드!”(박정민), “제 마음에 주단을 깔아 주시는 분이 나타나요 난 몰라><”(박경혜), “영화 장면과 음악 때문에 흥분이 되어서 잠을 못 잤습니다”(안세호), “액션 장면이 극대화되었다”(김충길), “권 상사와 찰떡임, 멋있음”(신민재) 이라며 추천사를 보내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등극했음을 입증했다.
이어서 이장춘 역의 김종수와 고옥분 역의 고민시는 각각 최헌의 ‘앵두’와 나미와 머슴아들의 ‘미운정 고운정’을 추천했다. 극중에서 ‘조춘자’(김혜수 분)와 ‘엄진숙’(염정아 분)이 직접 부르기도 하는 ‘앵두’는 “최헌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사”라는 김종수의 추천사처럼 애잔한 음악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앵두’를 흥얼거린다는 관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미운정 고운정’ 역시 고민시의 추천사처럼 신나는 리듬으로 ‘밀수’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에 주단을 깔고,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밀수’는 대한민국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 순항과 함께 절찬 상영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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