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역대 최고 분기 실적에 주가도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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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파라다이스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7분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10원(2.4%) 오른 1만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61.6% 증가한 2753억원,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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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낸 파라다이스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7분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10원(2.4%) 오른 1만7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61.6% 증가한 2753억원,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높은 영업 레버리지를 시현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홀드율은 12.9%였는데 지난 1분기 9.9%였다"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보다 일본, 중국, 기타 VIP 드롭액 회복율은 각각 103%, 62%, 115%였다"고 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관광 비자 발급 재개 소식이 파라다이스에 미칠 영향을 궁금해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영업한다는 측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중국 정부가 일본, 미국, 호주까지 내국인 해외여행을 전면 확대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파라다이스 업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근거가 엿보인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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