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상승에 强달러…환율, 장중 1320원대로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6.0원) 대비 2.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20.5원을 찍고 132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7월 소비자물가 3.2% 상승, 시장 전망 하회
10년물 금리 4.1%대로 올라, 달러인덱스 강세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 우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음에도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6.0원) 대비 2.6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20.5원을 찍고 132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물가 둔화가 재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0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폭의 국채 매도세가 나타나며 금리가 올랐다.
달러는 미 국채 금리 상승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7시2분 기준 102.6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 달러·엔 환율은 14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중대본 3단계서 1단계로 하향...이상민 "일상 복귀에 힘쓸 때"
-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시 마약 NO…피해자 구호 조치 했다” 주장
- ‘서현역 흉기난동’ 차에 치인 20대 女 뇌사…“6일 입원비만 1300만원”
- '입시비리' 기소 조국 딸 조민…미국行 든 가방은[누구템]
- '내 자식은 왕의 DNA'…교육부 사무관, 담임교사에 갑질 논란
- 롤스로이스 치인 여성 뇌사 상태…의료진 “마음의 준비”
- 타구에 맞은 류현진, 12일 불펜피칭 마치면…14일 컵스전 등판
- "4만명 탄 '새만금 잼버리호'엔 선장만 많고 조타수는 없었다"
- [단독]“조부가 물려준 70년 된 롤렉스 시계, 롤렉스가 망가뜨렸어요”
- "빵빵아 옥지얌" 3만명 찾은 '빵빵이의 생일파티' 대박 난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