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질 국대' 파케타 원한다...하지만 웨스트햄은 '1차' 1159억 거절→'2차' 1448억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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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루카스 파케타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두 번째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는 파케타가 최우선 목표다. 맨시티는 8,000만 유로(약 1,159억 원)의 초기 제안을 보냈지만 웨스트햄이 이를 거절했다. 최근에는 금액을 상향 조정해 1억 유로(약 1,448억 원)를 제시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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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루카스 파케타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두 번째 제안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잔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드필더를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당초 데클란 라이스를 노렸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영입 작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는 파케타가 최우선 목표다. 맨시티는 8,000만 유로(약 1,159억 원)의 초기 제안을 보냈지만 웨스트햄이 이를 거절했다. 최근에는 금액을 상향 조정해 1억 유로(약 1,448억 원)를 제시했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올여름 많은 영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보강을 이뤄냈다. 우선 맨시티는 크로아티아의 괴물 센터백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중원에는 첼시에서 뛰던 마테오 코바치치가 합류했다.
떠난 선수들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부임 후 첫 영입생이었단 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또한 측면 공격 자원인 리야드 마레즈가 알 아흘히로 이적했다. 실바와 카일 워커 등 올여름 이적설이 있었던 선수들도 있지만 모두 잔류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원에 또 한 명의 선수를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인공은 파케타다. 파케타는 브라질 출신의 25살 공격형 미드필더다. 플라멩구(브라질), AC밀란(이탈리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거쳐 현재는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파케타는 리옹 시절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5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295만 유로(약 619억 원)였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를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1경기에서 1골 4도움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의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부터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에 출전한 바 있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과 함께 주전 공격진을 담당하고 있는 파케타는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해 4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와의 16강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문제는 이적료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라이스를 잃은 마당에 파케타까지 잃고 싶지 않다. 그나마 합당한 금액을 제의하는 게 아닌 이상 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파케타는 현재 웨스트햄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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