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협력·거래기업 납품대금 조정·현금 결제 등 상생·협력

오종택 기자 2023. 8. 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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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축평원은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축산유통산업 상생 선도기관을 목표로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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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추진계획…축산유통 상생 선도기관 비전
[세종=뉴시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축평원은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축산유통산업 상생 선도기관을 목표로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주요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협력·거래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지원한다. 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은 물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해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한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해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을 지급하고, 필요하면 낮은 금융 비용으로 조기에 결제대금을 현금화하는 상생결제 제도 등 대금결제 환경을 개선한다. 하도급 거래기업도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공정거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축평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도 추진한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이번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축산유통 분야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축산유통 분야 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발전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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