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 투자' 드파운드, 현대百 판교점에 단독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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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엘앤에프의 투자 브랜드 드파운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 단독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드파운드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시작한 하고엘앤에프는 인근 지역 고객들의 연령층과 접근성 등을 고려한 매장 입지 선정부터 브랜드 감성이 돋보이는 매장 구성 등 전략적인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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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하고엘앤에프의 투자 브랜드 드파운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 단독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드파운드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시작한 하고엘앤에프는 인근 지역 고객들의 연령층과 접근성 등을 고려한 매장 입지 선정부터 브랜드 감성이 돋보이는 매장 구성 등 전략적인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기존 한남동과 합정동에 쇼룸을 운영 중이던 드파운드는 하고엘앤에프의 지원 하에 더현대 서울과 대구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드파운드 더현대 서울점은 오픈 1개월만에 월 매출 3억원을 달성했다. 더현대 대구점 역시 1억원을 넘는 월 평균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경기 남부 지역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드파운드 입점을 결정했다.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커버하는 우수한 지역 접근성 및 판교역 역세권에 있어 고객 유입이 용이하다.
하고엘앤에프는 드파운드와 2030 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오프라인 접근성을 한층 키우는 것을 목표로 이번 판교점 입점을 적극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파운드 매장에서는 23년 FW 시즌 가방과 의류를 선공개하며 방문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랜드 특유의 차분한 감성을 담아낸 매장 인테리어 또한 눈길을 끈다. 베이지, 화이트, 우드 계열의 부드러운 색감과 꽃을 활용한 공간으로 드파운드만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자기나 목재 등 천연 소재의 집기로 제품들을 조화롭게 디스플레이해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함께 기존 매장 대비 피팅룸 수를 늘리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드파운드는 연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9월에는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부산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지역 내 추가 출점을 통해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하고엘앤에프는 백화점 비즈니스 및 재무, 마케팅 등 드파운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고엘앤에프 관계자는 "드파운드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 고객들에게도 브랜드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하고엘앤에프는 전략적인 지원을 통해 드파운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매출 증대를 목표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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