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바이에른 입단 합의…4년 계약+메디컬 테스트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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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긴다.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 시간) "케인이 바이에른에 입단하기로 합의했으며, 4년 계약을 두고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이제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마무리를 위한 출국 허가를 토트넘 측으로부터 기다린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었고 구단은 재계약을 맺기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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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긴다.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 시간) "케인이 바이에른에 입단하기로 합의했으며, 4년 계약을 두고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이제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마무리를 위한 출국 허가를 토트넘 측으로부터 기다린다.
앞서 토트넘은 바이에른으로부터 8,640만 파운드(약 1,444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 제안을 수락했다. 선수는 오는 13일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전까지 이적이 완료되길 원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었고 구단은 재계약을 맺기를 시도했다. 하나 양측에서 진전이 없었기에 내년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풀어주는 대신 큰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기로 토트넘은 결정했다.
2004년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하며 팀과 인연을 맺었다. 2011년에는 1군에 데뷔했으며, 이후 2013년까지 임대를 거치다가 점차 핵심으로 올라섰다. 토트넘 소속으로 12년간 활약하면서 토트넘 역대 득점 1위(280골) 기록을 세웠고, EPL 득점왕에 3회 올랐다.
더불어 EPL 역대 득점 2위(213골)를 기록, 앨런 시어러가 세운 260골 고지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이 도전은 미뤄두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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